언니한테서 수십...아니 백개도 넘을지 모르는 홍차 티백들을 얻고 귀고리 다섯개 만들어주기로 딜.ㅋ
난 착한 동생이므로 여섯 세트를 만들었지요. 엄마는 귀를 안뚫으셔서 장미 반지랑 목걸이 드릴꺼에요.^^
귀걸이 진열대는 지마켓에서 뭔가 샀을때 꽁으로 딸려온건데 처박아두길 잘했네요. 아예 진열대째로 선물하려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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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요런 앤틱/빈티지 악세서리에 환장하는데요,
1. 제 취향에 맞아서, 2. 신주에는 알러지 반응이 없기 때문이에요. (gold 빼고 죄다... ㅜ_ㅜ;;)

밖에서 비싼 돈 주구 사는것보다는 직접 만들어 보려구 charm,부재료를 싸게 샀어요.
해서 택배 오자마자 귀고리 한 번 만들어봤는데요....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토끼. ㅋㅋ

시중에서 이런거 사려면 보통 만원 정도 할텐데, 천오백원 정도에 만들었어요. 정말 싸죠?
 핸드폰줄, 디카줄, 귀고리, 목걸이 등 다양하게 맘대루 만들 수 있어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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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관심사/Stuff2009. 3. 16. 03:14
(제가 카페뮤제오에 사용후기로 남긴 글인데 그대로 옮겨옵니다.)


제가 가진 세 개의 모카포트 중....
제일 많이 사용하는 비알레띠 모카와 요번에 구입한 키티를 비교해봤어요. 둘다 1인용이에요.
키티오로의 전체적인 크기는 컨테이너부분이 작기때문에 모카보다도 더 귀엽게 보이지요? ^^
저는 처음 오자마자 풀러보고 이 정도면 마감이 꽤 깔끔하다고 생각했고 눈에 띄는 스크래치같은것도 없었어요.



일단 모카와 키티를 비교해보려고 분해해 봤어요.
바스켓 필터는 둘이 바꿔써도 딱 맞을 정도로 거의 동량이네요...
전에 어떤 분 후기를 보니 키티 손잡이가 돌아가서 불편하다고 하신거 같은데
사진 보면 아시겠지만 나사처럼 돌리면 완전히 빠지고 꼭 잠그면 전혀 움직이지 않으니 참고하세요. ^^



그리고  모카와 다르게 키티는 컨테이너에 홈이 있네요...
이 틈이 너무 좁아 닦기도 힘들고 위생이 걱정되네요.... 이 부분 때문에 고심하는 분들 많을 것 같아요.



전 일단 첫 인상이 흡족했기 때문에 이곳에서 얻은 후기로 키티를 꼼꼼히 세척하기 시작했어요.
물에 주방세제,식초를 적당량 풀어서 팔팔 끓였답니다. 손잡이는 혹시라도 변색될까봐 빼내고 끓였어요.
팔팔 끓이고 나서는 한 번 세제로 꼼꼼히 닦아주고 물기를 제거했구요.
사실 귀찮아서... 이 정도만 해도 깨끗해지지 않았을까?? 하다가.. ^^;;;
하는 김에 확실히 하자 싶어서 식용유를 키친타월이랑 면봉에 묻혀서 닦기 시작했는데....
안했으면 우쨌을까 싶을 정도로 아직도 찌꺼기가 많이 남아있더라구요.
특히 컨테이너의 홈과...중앙 기둥.... 바스켓 필터는 면봉으로 잘 닦아주셔야겠더라구요...

그 다음엔 뮤제오에서 친절히 챙겨주신 세척용 커피로 세 번 추출했어요...^^
여기까지 하는데도 시간이 꽤 걸리더라구요. 그래서 다음날 커피를 마시기로 하고 취침...;



저희집엔 가스렌지가 아닌 전기쿡탑만 있어서 삼발이 없이 우유 데우면서 커피추출을 동시에 해왔어요.
모카를 사용할때는 커피가 추출될 때면 우유도 적당히 데워지고 딱 시간이 맞아떨어졌거든요.
그런데.... 키티는 스테인레스라 추출시간이 확실히 더 오래걸리더라구요... 흑흑....
키티가 추출을 하고 있는 와중에 우유가 화르륵 끓어넘쳐서 당황했어요;;;;;;;;; ㅜ_ㅜ
그리고 키티는 추출을 마치고나서 세척하려고 보면 보일러에 물이 조금 남아있더라구요?
모카는 그런 적이 한 번도 없었는데... 이유는 잘 모르겠어요.....
그래서 그런지 맛은 모카보다 좀 더 진~한 느낌이에요...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음 좋겠어요...
그래서 머가 더 좋다는거냐! 결론이 뭐냐.... 물으시면....
두 아이 모두 장 단점이 있으니 한 녀석만 차별 할 수가 없어요. ㅎㅎ
(하지만.... 솔직히.... 추출시간때문에 투박한 모카를 좀 더 자주 찾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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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관심사/Stuff2009. 3. 11. 14:41


오오.. 비알레띠에서 스테인레스 모카포트가 나온걸 좀 뒤늦게 알았어요. 정말 반짝반짝 이뿌죠?!

현재 쓰고있는건 비알레띠 모카 1인용과 동료들에게 생일선물로 받은 알레씨 라 쿠폴라 3인용인데...
사실 퇴근하고 집에서 늦은 밤 혼자 마시는 일이 훨씬 잦으니 거의 비알레띠 모카를 애용중이지요....
게으른 제가 작년 5월부터 한 번도 가스켓 교체없이 부식이 일어나지 않게 잘 사용하고 있는걸 보면,
알루미늄 모카포트가 사람들 얘기만큼 관리하기 어려운게 아니라는것을...또한 애착을 가질수 밖에 없도록
디자인 된 물건이란걸 알 수 있죠.ㅋ (그러니 뉴욕 현대미술관에 영구 전시까지 되죠!)

요로케 이미 저를 사로잡은 비알레띠에서 아름다운 스테인레스 모카포트가 떡하니 나와버려서..^^;;
1인용을 별 고민없이 장바구니에 누질르고 있는 저를 발견하게 되었다는 이야기.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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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지널 슈퍼맨 시리즈 뿐 아니라 로이스와 클락, 스몰빌 등의 슈퍼맨 시리즈까지
모두 좋아하는, 그야말로 슈퍼맨의 빅~팬인 친구의 의견을 수렴해서 만들어봄.
오래된 느낌을 내기 위해서 일러스트레이터 작업부터 나무의 색감까지 신경을 썼다...
아주 정교한 선도 힘들지만 저렇게 굵직굵직한 선이 훨씬 더 작업하기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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