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로깅이 하루이틀 빠지다가 아예 안가게 되는 헬스장도 아닌데 왜이러지. -_-; 흥미를 좀 잃어버렸다.


- 며칠 전 뽐뿌에 갤S3가 공짜폰으로 풀려서 생각지도 않게 KT->SKT로 옮기게 됐다. 

  필수 통화량만 채우고 다시 아이폰5에 유심꽂고 갤S3는 엄마께 드리려고. 아직 폴더폰 쓰시는데 좋아하실라나.

  하나 더 신청한건 게임 테스트폰으로 사용하려고 한다. 


- 사무실이 넘 멀고 여러가지 이유로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다른 지역으로 옮길까 한다. 법인 이전이 좀 골치...


- 최근에 진행중이던 일이 아니나다를까 시작 초반 직감대로 말썽을 일으키고 깔끔히 마무리 되지 못했는데,

  조만간 오래 봐온 믿음직한 분들과 공동개발에 대해 얘기가 오가고 있어 기분이 점차 나아지고 있다. 


- 같은 카페 1인 개발자분이 디자인 때문에 매번 고심하시는 것 같아서 무상으로 틈틈히 디자인 작업중이다.

  요새 '재능기부'란 단어 자체가 노동착취 & 업계 물 흐리는 이미지로 나쁘게 바뀌고 있어서 조심스럽지만, 

  아주 드물게 내 마음이 진심으로 동해서 하는건 괜찮지 않을까 자위한다. 그 분도 고마워하고 있으니...


- 지난번에 일러스트 포스터 작업했던거 액자도 왔고 출력본 도착했는데, 망했다. -_-

   팬톤 컬러로 다 맞췄지만 테스트 한 번 밖에 못해보고 맡겼더니 역시...ㅋㅋ 컬러 재작업해서 다시 맡김.

   플로터까진 완전 오버고 스타일러스 포토 R3000 정도면 소규모 상업용으로도 사용가능할듯..욕심생긴다.

   참, 맥북에어로 작업한걸 다른데서 봤더니 너무 채도도 낮고 컬러 왜곡이 있어 깜놀했는데 이제 원인을 알았음;;


-  <화이> 여진구 비롯해서 배우들 모두 연기 정말 빛났고 스토리도 괜찮았는데, 넘 잔인해서 보기 힘들었다.

   나오면서 "와, 진짜 잘 만들었다. 근데 안볼껄" 이라고 했음. ㅜ_ㅜ 옆에서 눈감고 있으랬는데 그러면 뭐해 

   아주 사운드가 질퍽하고 찰져서...여진구는 촬영 마치고 심리치료 받았다던데 정말 꼭 필요했을 것 같다.


- 밀크티만 주로 마시다가 오랜만에 모카포트 세척 싹~ 하고 커피를 뽑았다. 우유 데워서 라떼를 만들었는데,

   씁 =_=; 원두가 오래되서 맛이 그닥... 라바짜 분쇄 원두 다시 사야겠다. 


- 보고싶었던 친구가 아마 지금쯤이면 서울로 돌아왔을 것 같다. 그동안 참 우여곡절이 많았었는데 

   앞으로는 순탄하고 화려한 인생이 펼쳐지기를 간절히 바란다. 캘리그라피도 같이 배우자고 약속했음...!!




Posted by rantawor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