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진행되었던 카카오 게임 파트너스 포럼.

하루 풀 스케줄로 진행되었고, 룸에 따라 원하는 프로그램을 들을 수 있었는데,

가장 도움이 되었던 건 BM설계에 대한 최성욱 팀장의 발표와 

드래곤 플라이트를 만든 넥스트플로어 김민규 대표의 발표였다.


상점 팝업 하나 띄울 때도 기가막힌 타이밍을 고려하며, 

모든 바이럴을 분석하고 수치화 하여 데이터 마이닝을 하는 그들...


우리는? 이라는 질문을 스스로 했을때 그냥... 창피했다.

우리야 최소 인원으로 버티고 있는데다 이제 막 걸음마 뗀 꼬꼬마 스타트업..

정말 고통스럽고 아프겠지만 깨지고 또 깨지면서 배워야 한다. 

미친듯이 좌절도 하겠지만 그 좌절에서 몸소 겪어내는 경험은 그 누구도 줄 수 없고

다른 어떤 경험과 대체할 수도 없으니...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카카오측에서는 첫 파트너스 포럼이니만큼 많이 공들여 준비한 티가 났는데,

입장할때 명찰과 함께 모든 참가자에게 주었던 노란 라미 사파리 만년필과,

카카오 말풍선 모양의 포스트잍 등의 사은품 뿐 아니라

 캡슐 에스프레소 커피를 추출해주는 등 고급스러운 간식꺼리가 준비되어 있었고

wizwit에서 너비아니 정식으로 저녁식사까지! :D

배움도 배움이지만 충분히 즐겁게 하루를 보낼 수 있었다.


http://game.kakao.com/forum13



Posted by rantawor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