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Marvel)이라는 놀라운 무료 프로토타이핑 툴을 소개합니다.
드롭박스에 올려져있는 이미지를 불러와 프로토타입을 제작하는 툴입니다.^^
저는 클라우드 스토리지 중 드롭박스를 메인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더욱 매력적으로 느꼈어요.
'디자이너를 위한'이라는 수식어가 붙은 이유는 코딩이 전혀 필요 없기 때문이고,
기본적으로 PSD파일 포맷과 연동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미 프로토타입을 만들었어도 PSD파일을 포토샵에서 수정하면 프로토타입에 적용됩니다.
물론 psd 외에 png, jpg등의 일반적인 이미지 포맷도 당연히 불러올 수 있지요.
아래는 마블 앱 소개이자 튜토리얼의 전부라고 할 수 있는 4분 가량의 영상입니다.
이건 뭐 너무 쉽잖아 >ㅂ<
워매~워매~어매이징~! 어썸...아니 오썸!! (악센트 돋는 런던 발음에 녹아버렸음;;)
1. 가운데 스타트 버튼을 눌러 드롭박스 계정과 연동합니다.
2. 새로운 프로젝트를 생성합니다. 공유할 수 있게 프로젝트별 url이 주어집니다.
3. 드롭박스에서 원하는 파일들을 불러옵니다. 웹이나 모바일 앱 프로토타이핑 다 됩니다.
4. 파일별로 편집버튼을 눌러 기획된 플로우챠트에 맞춰 링크를 걸 수 있습니다.
5. 화면전환 애니메이션도 고를 수 있습니다! (진심 무료인가 의심되는 퀄리티 @.@)
7. 언제든 프리뷰 해볼 수 있고 이메일, 문자로 보내기, QR코드 생성하기도 됩니다.
이런저런 툴이 참 많지만 이렇게 심플하면서 인터랙티브한 툴은 못본거 같아요.
$199인 Briefs보다 훨씬 간편하고 유용한 것 같네요. ㅋㅋㅋ 목업기능이야 좀 딸리지만요.
우려되는건 haatch에서 투자를 받긴 했어도 수익모델이 전혀 없어보여서,
어떻게 서비스를 지속해나갈지 궁금하네요. 뭐 이정도 서비스 만들었으면 앞으로 뭘 해도 될거여.ㅋㅋㅋ
제발 서비스 종료하지 않고 오래오래 갔으면 하는 매우 간절한 바람입니다.ㅎㅎ